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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볼만한 미드 소개 합니다.  드롭 데드 디바 (체인지 디바) 


오늘 추천할 미드는 

미드 하면 주로 의학이나, 범죄, 불륜이 많다고 생각되는 여자분들을 위한 가볍고 재밌게 볼 만한 미드를 소개합니다. 

케이블 티비에서도 한 때 방영을 했었고, 재밌는 주제로 특히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입니다.

'드롭 데드 디바 ' 라는 미드인데, 재밌는 발상을 가진 드라마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잘생기고 잘나가는 변호사의 여자친구인 미모의 모델지망생 뎁이 교통사고로 하늘에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천사와 씨름하다 사람을 분류하는 키를 잘 못 눌러 제인이라는 변호사의 몸으로 들어가 살아나게 됩니다. 제인의 기억은 없지만, 간혹 제인의 법률지식을 기억하는 특이한 설정입니다.





제인은 빅사이즈 몸매에 패션감각도 없는 말 그대로 공부만 잘하는 변.호.사.

모델 지망생이었던 뎁은 제인의 몸에 패션을 입히게 됩니다. 

살아있는 어떤 사람에게도 본인이 뎁이라는 실을 말하면 안되지만, 베스트 프랜드인 스테이시에게 말해버리고 또 다른 실수를 할까봐 하늘에서 수호천사를 보내주어 제인을 감시합니다. 

그런데 제인의 회사에 새로 들어온 변호사가 하필 뎁의 전 남친.

즉 자신의 과거 남자친구라는 사실. 

이 사실을 알리 없는 남자친구는 뎁을 못잊어 하고, 그런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만 봐야 하는 뎁.

이 두 사람의 관계도 드롭데드디바를 보는 재미 중 재미입니다. 




간단히 시즌 1에 나오는 등장 인물을 소개하자면 개인비서로 테리- 이제는 너무 유명한 한국계 배우 마가렛 조 - 영혼의 단짝 스테이시, 제인과 앙숙인 킴(이분도 한국계 혼혈이라고 해요), 회사 대표 변호사 파커, 그리고 제인의 수호천사 프레드가 나옵니다.

매 회마다 재판 에피소드들이 나와서 다소 가벼울 수 있는 극을 진지하게 풀기도 하고, 제인의 출중한 변호능력에 감탄하기도 하고 가슴이 따뜻한 뎁의 마음과 냉철한 제인의 변호가 만나 환상적인 재판을 이뤄내는 과정이 꼭 한국 사람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4년에 시즌 6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봐도 봐도 재미있는 드라마로 기억됩니다.

특히 갈등을 푸는 방식이 우리 동양권 문화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하고, 서양이나 동양이나 사람사는 건 다 비슷하다는 것도 느끼게 됩니다. 

뎁의 남자 친구로 나오는 잭슨 허스트의 훈훈한 얼굴만으로도 볼만한 드라마라고 강.추 합니다.

잘생긴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훔치니까요. 

여성용 미드라고 감히 소개하는 드롭 데드 디바  혹은 체인지 디바라고도 합니다. 

오늘 시즌 1 정주행 어떠십니까?

시원한 맥주 한잔과 땅콩 한 그릇에 한편이 휘리릭 지나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