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라스베가스 시즌1 부터 시즌 16까지
오늘은 추억의 미드를 꺼내볼까 합니다. 제게 범죄수사물이란 이런 것이다와 미드의 세계로 밤을 세게 만들었던 저 혼자만의 국민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CSI 시리즈. 오늘은 CSI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성우들 더빙판으로 방영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길 반장님의 목소리 연기했던 성우분께 반했던 기억이......)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던 미드 CSI 라스베가스가 시즌 15를 끝으로 제작년 막을 내렸습니다. 잠깐 스페셜로 16-1,2 편의 에피소드가 방영되기도 했지만 사실상 시즌 15로 시즌을 종료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로써 원조 범죄 수사 미드로 사랑받은 CSI 시리즈는 모든 버젼이 종료했는데요. CSI 마이애미와 CSI 뉴욕도 각각 시즌 12와 시즌 8을 마지막으로 종료했습니다.
매주 CSI를 기다리며 보냈던 몇 년이 정말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상 CSI 라스베가스는 팀을 이끌던 길반장이 하차 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고 볼 수 있는데, 뒤에 후임으로 왔던 매트릭스 시리즈의 함대 선장 로렌스 피시번이 화제성 면에서는 이슈가 되었지만 실제로 시청률에서는 역대 시리즈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모든 캐릭터 들이 사랑 받았지만 특히 사랑을 많이 받았던 길 반장. 곤충의 세계와 사람의 세계를 연결 짓는 특이함도 재미있었지만 팀을 이끄는 조용한 리더십이 돋보였었습니다. 또 안타깝게 시즌 8에서 죽음을 맞이한 유일한 흑인 배우였던 워릭 브라운. 닉과의 캐미가 돋보이던 캐릭터 였는데 사생활 문제로 하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가고 다시 새라가 돌아와서 어느 정도 중심을 잡는 듯 했으나 닉과 워릭의 캐미가 워낙 돋보이던 터라 닉이 갑자기 캐릭터가 없어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캐서린과의 썸(?) 혹은 사랑도 결말을 짓지 못하고 끝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충격과 아쉬움은 역시 길 반장의 하차 소식이었습니다. 시즌 9에서 워릭이 떠난 후 특히 괴로워 했고 새라와의 아슬아슬 줄타기 사랑이 이제 결실을 맺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그의 하차 소식이 들려와 많은 팬들이 아쉬워 했는데 시즌 16 파이널 스페셜에 잠깐 얼굴을 비춰주어 반가웠고, 다시 새라와 재결합하는 듯한 암시가 모두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 훈훈했습니다.
- 사진은 네이버 발췌-
길 그리섬 반장은 CSI 시리즈 이후로는 별다른 행보가 없는 것 같고 워릭 브라운 역시 미스트리스에 잠깐 얼굴을 비친 것 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새라역의 조자 폭스 역시 드라마나 영화에서 얼굴을 볼 수 가 없습니다. 캐서린역의 마그 헬젠버거는 인텔리젼스라는 드라마에 잠깐 출연했는데 시즌2가 엎어지면서 그 이후로는 별다른 활동이 보고 된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보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캐릭터는 닉스톡스역의 조지 이즈로 보여지는데 CSI 마무리 이후 현재 맥가이버 시리즈에 출연 중입니다. X맨에서 초능력자 역을 했던 루카스 틸과 함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애정을 갖고 있던 캐릭터 들이라 다들 뭘하고 사는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추억의 드라마 CSI 라스베거스 시즌 1에서 시즌 16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알찬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더불어 미드매니아에는 여러가지 미드 포스팅이 올려집니다. 다른 재미있는 포스팅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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