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베이츠 모텔. 여름 스릴러로 딱 좋아
여름하면 등골이 시원하고, 머리가 쭈뼜서는 무서운 영화가 딱 좋지 않습니까? 오늘 소개할 드라마가 거기에 딱 맞춤한 드라마입니다.
현재는 완결된 드라마로 완결 미드로 추천 팍팍 드립니다.
미드 베이츠 모텔은 스릴러의 대명사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사이코』의 프리퀄 드라마입니다. 영화의 노먼 베이츠와 노마베이츠의 현대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오리지날 베이츠 모텔 세트는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세워졌는데 그곳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영화 속의 베이츠 모텔과 드라마속 베이츠 모텔은 도플갱어 100%를 자랑하는데 작은 디테일 하나 하나 까지 신경 쓴 면이 잘 나타납니다. 헌정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2013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시즌 5까지 진행되어 현재는 완결 되었습니다.
특히 요즘 굿닥터로 잘 나가는 배우 프레디 하이모어가 노먼 베이츠 역으로 열연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베이츠 모텔을 보고 나서 굿 닥터를 보면 멘탈 붕괴가 올 수 있습니다. 극과 극의 캐릭터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또 연기력하면 뒤지 않는 베라 파미가가 노마 베이츠 역할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스토리 라인을 잘 이끌어 나갑니다.
영화 『사이코』의 프리퀄 드라마이다 보니 영화를 안보면 이해가 안가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영화 『사이코』 보지 않아도 충분히 내용의 파악이 되는 영화니 걱정은 붙을어 매셔도 될 듯...... 영화를 알고 보면 오히려 흥미를 잃을 수가 있을 것 같아 차라리 영화를 나중에 보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역시 사이코패스 노먼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야기 구성이다 보니 매 회마다 꼭 1명 이상 사상자가 나온다. 내가 생각하기에 어? 저사람도? 하는 경우도 있으니 더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노마와 노먼 모자와 배다른 형 딜런이 베이츠 모텔의 주요 등장인물인데, 그 외에도 특이한 여러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오지라퍼에 낭포성 섬유종을 앓고 있어 산소통을 매고다니는 엠마가 특히 정이 갑니다. (예쁘기도 합니다.) 예상치 못한 러브라인에 깜놀 하기도 하니 기대 많이 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스릴러에 죽음, 혈흔 등이 등장 안 할 순 없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가끔 이 두 베이츠 들의 비정상 적인(?) 행동의 흐름들이 약간 지루하게 흘러갈 때도 있지만, 스토리가 워낙 튼튼해서 몰입해서 감상하기엔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미미합니다.
사실 마지막에 노먼의 대사가 잘 이해가 안 가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또 쨘하고,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딜런에게 축복을...... 내용은 스포일러를 유발하기 때문에 직접 보시고 판단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재미있는 미드들도 추천합니다.
2018/06/20 - 미드 굿닥터 시청률 한국드라마 만큼 나올까?
2018/06/19 - 신작 소개 미드/영드 패트릭 멜로즈 컴버배치를 위한.
2018/06/16 -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13 방영 중
2018/06/17 -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지정생존자 강추.
2018/06/14 - 영드 라이프 온 마스 원작 추천 소개
'미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드 마블 클록 앤 대거 (clock & Dagger) (0) | 2018.06.26 |
---|---|
2018년 6월 미드 순위 (0) | 2018.06.24 |
미드 굿닥터 시청률 한국드라마 만큼 나올까? (0) | 2018.06.20 |
CSI 라스베가스 시즌1 부터 시즌 16까지 (0) | 2018.06.18 |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지정생존자 강추. (0) | 2018.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