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추천]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미드 추천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친구가 폐북에 기묘한 이야기 때문에 결제를 할까 말까 고민중이다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미드를 좋아하는 저는 넷플릭스를 정액으로 매달 결제하며 보고 있었는데 기묘한 이야기도 그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결제하라고, 영화, 드라마 볼게 얼마나 많은데 그깟 돈 만원 없는 셈 치고 평화를 누려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올레티비의 프라임 무비팩을 같이 이용하고 있어 왠만한 영화와 미드들은 모두 보고 있습니다.

대신 영화관을 끊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한달에 5편이상 봤는데 지금은 한달에 한편 정도..)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넷플릭스와 프라임 무비팩을 이용하면서 문화비가 줄기도 했네요. 

사설이 길었군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런칭한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첫 화면 메인에 아이들만 나와있는 그림이랑 제목이 '기묘한 이야기'여서 한참을 패스했던 드라마 였습니다.

또 제가 SF와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소개 장면이 바뀌면서 약간 스릴러 분위기가 나기 시작하는 화면이 등장합니다. 

급 호기심이 생겨 보기 시작했는데 눈을 뗄 수가 없을 만큼 이야기가 흥미진진 합니다. 

기묘한 이야기는 제목처럼 알 수 없는 묘한 일들이 펼쳐지는 드라마입니다

미국의 1983년 미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촌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윌이라는 소년이 실종되면서 시작하는데 윌을 둘러싼 친한 친구들과 가족, 주변인물에게 일어나는 일을 주 스토리로 합니다. 윌이 사라지고 정체불명의 소녀가 마을에 등장하면서 부터 기묘한 일이 시작되는데 공포, 스릴러, 서스펜서, SF까지 모두 섭렵한 진짜 복잡 미묘한 드라마입니다. 

그저 실종된 친구를 찾는 이야기가 아닌 정부의 일급비밀 실험의 실체가 서서히 들어나는 스토리가 그야말로 흥미진진하게 전개 됩니다.

말 그대로 기묘한 이야기들이 하나씩 펼쳐집니다. 

드라마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아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들이 이제 하나둘씩 자리 잡아 가는 느낌입니다. 

기묘한 이야기에는 나잇대별로 등장인물이 등장하는데 

주요인물은 역시 사라진 윌의 친구들입니다.

이 꼬마 친구들의 연기 덕분에 이 드라마가 더 빛을 발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알 수 없는 소녀(진짜 이 아이는 소녀인지, 소년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등장할 때 부터 미스터리에 풍기는 카리스마란......) 역할을 맡은 어린 배우가 연기가 아주 좋습니다. 군인보다 더 짧은 머리를 하고 대사도 몇마디 없는데 극 전체를 이끈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강렬합니다

다른 삼총사 친구들의 연기도 돋보입니다.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대사 처리와 괴짜 같은 아이들의 연기.

또 아이들의 재능이 들어나는 부분에서도 전혀 어색함 없이 아...쟤는 저럴 줄 알았어 라고 할만큼  외모와 연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는 윌의 엄마 조이스의 역할로 위노나 라이더가 등장합니다. 

가위손의 여리 여리 했던 그 여성을 상상했다면 기묘한 이야기가 바로 그 환상을 깨줄지도 모릅니다. 하하

아들을 잃어버린 참담한 심정의 엄마의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흉한 분장에도 가려지지 않는 그 미모! 

일반적인 공포 영화나 드라마 처럼 놀랍거나 무서운 장면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스릴 넘치고 쫄깃한 장면들이 있어 다음 에피소드를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현재 시즌 2까지 방영되었으며 올해 시즌 3 촬영이 이어진다고 하니 주말에 제가 추천하는 미드추천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정주행 어떠십니까?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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