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미드 포 더 피플(For The People)입니다.
미국에서 3월 부터 방영되고 있고 한국에서도 4월 2일부터 EBS에서 방영했던 법정 드라마입니다.
미국 ABC 방송사에서 방영된 포 더 피플(For the People)은 미국에서도 어머니 법원이라고 불리는 뉴욕 지방 법원에 갓 임명 된 신입 검사들과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뉴욕 남부 지방법원은 실제로도 가장 주목 받는 사건들을 담당하는 법원이기도 한데 과거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을 다룬 법원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을 보니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전에 보았던 미드에서 보지 못했거나 조연으로 등장했던 인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가 되길 바래보는 마음도 있습니다.
시크릿서클과 언더더돔에서 엔지 역을 맡았던 브릿 로버트슨이 주인공 샌드라 역을 맡았습니다. 앨리슨 역의 재스민 사보이 브라운과 케이트 역의 수자나 플러드, 레너드 역의 레게장 페이지등의 신선한 신인들이 기용되었습니다.
로열페인즈에 출연했던 벤 셍크만 등의 베테랑 배우들과 잘 어울려 조화를 이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신입 법조인들이라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인 주인공들이 시행착오를 겪고 멘토들의 도움과 조언도 들으면서 성장해 가는 드라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몇 회를 즐겨 보았는데 약간 우리나라 드라마 함무라비를 보는 듯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함무라비를 즐겨 보고 있는데 약간 억지스러운 설정과 여주인공의 말도 안되는 신파가 눈에 무지 거슬리는 중입니다. 거기다 연기의 신인 성동일이 버티고 있음에도 여주인공의 연기는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배우 답지 않게 책 읽는 발연기로 보는 사람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미드 포더 피플도 약간 그런 느낌이 듭니다.
신입 법조인들이 일반인들도 알고 있는 상식적인 법의 내용을 말도 안되게 실수 한다던가 조금만 생각하면 쉽게 풀어 나갈 수 있는 문제를 모르는 척 하는건지, 정말로 모르는건지 모르게 풀지 못할 때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좀 답답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직업에서 오는 윤리에서 타협과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그런 대목에서는 약간이 억지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이성과 감성이 충돌했을 때 당연히 법조인이라면 이성을 택할 거라는 기대와 바램에 약간 실망을 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이니 분석적인 걸 좋아 한다거나 긴장감 있는 쫀쫀함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혹은 이제 막 취업의 전선에 뛰어 들어 같은 심정을 느끼고 있다면 동질감을 찾기에는 충분한 드라마 같습니다.
굿와이프, 로앤오더,드롭데드디바 같은 법정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볼만한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시즌 1이 끝나고 시즌 2의 제작이 확정되어서 조만간 다시 우리나라에도 시즌 2가 방영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조금 더 성숙해진 판사와 변호사의 모습을 기대하고, 잘 짜여진 각본으로 법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길 바래봅니다.
'미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ncis 시즌 16 제작 확정 깁스역의 마크 하먼 재계약 (0) | 2018.07.06 |
---|---|
빈라덴을 사살한 특수부대 이야기 밀리터리 미드 식스 six 시즌 2 시작. (0) | 2018.07.05 |
가볍게 넷플릭스 시트콤 미드 더 랜치(The Ranch) (0) | 2018.06.30 |
완결 수사 미드 추천 3편 밤샐 작정 (0) | 2018.06.29 |
수사미드 디셉션(Deception) 트릭과 마술로 수사한다. (0) | 2018.06.29 |